사진=젠지 이스포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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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롤) 팀의 첫 공식이벤트를 마련, 이들의 새해 맹활약을 예고했다.
26일 젠지 측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롤팀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2025 롤팀 로스터 공개 이후 첫 공식 행사다. 행사에서는 재계약에 성공한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등 기존 상체 3인방과 지난해까지 중국 징동(JDG) 게이밍에서 뛰던 '룰러' 박재혁, 올해까지 BNK Fear X서 활약한 신예 '듀로' 주민규 등 바텀듀오로 이어지는 2025 젠지 롤팀 멤버들이 직접 팀구성 소감과 새해포부를 밝히는 모습이 비쳐졌다.
우선 재계약에 성공한 '기인' 김기인과 '캐니언' 김건부는 각각 “젠지 상체 2인방으로서 2년 차가 된만큼 작년에 합을 맞추며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할 것”,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시 젠지와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3년 재계약을 이룬 '쵸비' 정지훈은 “그동안 젠지에서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경기 준비 및 생활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구단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이런 이유들로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결국 젠지와의 재계약을 희망하게 됐다”라며 이유를 밝혔으며, e스포츠 최장 계약으로 친정팀에 복귀하는 '룰러' 박재혁은 “젠지 팀에 있을 때의 좋은 기억들을 바탕으로 구축했던 신뢰 관계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오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듀로' 주민규는 젠지 영입 소감으로 “1군에서 플레이하고 싶다는 마음이 절실했는데, 젠지를 통해 실력 있는 선수들과 한 팀이 될 수 있어 영광이다. 한국에서 제일 강력한 바텀 듀오가 되고 싶다는 꿈을 '룰러' 박재혁 선수와 함께 이루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젠지 롤팀은 LCK 최초 포핏 달성과 더불어 MSI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는 등 e스포츠 계 정상팀으로서의 면모를 굳히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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