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씨에이에스, 한림대의료원에 데이터 품질 내용 및 관리체계 인증 동시 부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용선)에 데이터 품질(DQ) 내용 인증 최고 등급(Complex-Type Class A)과 관리체계 인증 레벨4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DQ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해 시행하는 제도로 인증 종목은 내용 인증, 관리체계 인증이 있다. 심사를 총괄한 씨에이에스 이승훈 상무는 두 가지 종목에서 동시에 DQ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 지난 11월 22일 한림대성심병원 빅데이터센터에서 열린 DQ인증서 수여식 / 서영균 한림대학교의료원 디딤연구소 빅데이터센터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이창희 씨에이에스 DQ인증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Q 내용 인증 대상 데이터는 한림대의료원이 5개 산하 병원(성심병원, 강남성심병원, 춘천성심병원, 한강성심병원, 동탄성심병원)을 통해 수집한 암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와 대장암 라이브러리다. 데이터 규모는 약 14억 5천만 건으로 방대한데도 정합률이 99%를 넘어 Class A 인증을 받았다. DQ 관리체계 인증 대상은 한림대의료원이 2022년 자체 개발하여 운영 중인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 ‘히어로(HERO)’로서 인증 수준은 레벨4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과 ‘K-CURE 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전국 의료기관에 축적된 단절·파편화된 데이터를 연결하고 있다. 서영균 한림대학교의료원 디딤연구소 빅데이터센터장은 “이제 의료에서 빅데이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며, 데이터 규모보다 품질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분석의 가치를 위해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DQ 인증받은 K-CURE 임상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은 2022년부터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활용 개방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10개 암종에 대한 공공 및 임상 데이터를 암종별로 표준화하여 고품질 민간·공공 연계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등이 구축한 ‘K-CURE 베이스라인 데이터베이스 및 암 라이브러리’는 앞으로 암 공공 라이브러리와 결합해 암 관련 연구의 초석이 될 핵심 데이터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