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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코어라인소프트, RSNA서 전략적 비즈니스 확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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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석 기자]
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의료 인공지능(AI)기업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 참가해 흉부 영상 분야 최신 기술과 임상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전략적 비즈니스 확장을 모색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RSNA 2024 부스에서 폐 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LCS' 관상동맥석회화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AC' 장기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RT ACS'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소프트웨어 'AVIEW Modeler' 등을 시연한다.

이와 함께 AVIEW 관련 다양한 논문도 발표한다. 여기에는 폐암 검진에서 폐기종의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실질 클러스터를 자동 분류하는 AI 기술, 특발성 폐섬유증(IPF) 진단을 위한 CT 패턴 분류에서 판독자 간 일치를 향상시키는 콘텐츠 기반 이미지 검색 기술 등 코어라인소프트 임직원이 저자로 참여한 논문들만 4편에 이르고, AVIEW를 활용한 논문도 다수 발표된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여러 흉부 질환에 걸쳐 종합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 AVIEW의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최근 GOLD COPD 등 주요 학회에 참석했던 경험과 여러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영상 진단 기술의 신뢰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병원 및 기업과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또한 RSNA 현장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다양한 사업논의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환자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AI와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시험을 최적화하고,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임상 연구 지원(Clinical research support) 등을 주제로 메이오 클리닉 로체스터(Mayo Clinic-Rochester)·노스웨스턴 대학병원과 연계된 의료 시스템 Northwestern Medicine 등과 워크플로우 개선에 따른 AVIEW 도입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사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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