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수달씨 국화 전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025년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모두 55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전통시장, 도시재생지역 등을 대상으로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립해 보행자 안전과 쾌적한 도시미관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5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 중 시비는 30%를 분담한다.
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지중화 사업의 구간은 부민삼거리에서 제1로터리까지 이어지는 충주 자유시장 인근 도로 800m이다.
특히, 이 구간은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아 전주와 공중선으로 인한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곳으로, 이 구간의 전기 및 통신선을 지하로 매립하고, 보도 위 전주와 통신주를 철거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전신주 35본 철거를 포함한 공사가 계획되어 있으며, 공사는 내년 3분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완료 시점은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주 철거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그린뉴딜 전선로 지중화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구간에서 26억 원을 투입해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로 전통시장(부민삼거리~제1로터리) 지중화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립했던 공중선과 전신주를 철거하고 안전한 보행환경과 정돈된 도시 경관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장을 찾는 시민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도시 미관이 개선되면서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재생 및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