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드렐라 나비야 학생, 중등 부문 교육부장관상 금상
키우꽁치·와실 마르와 학생, 초등·중등 부문서 특별상
교육부 주최 제12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울산 학생 전원이 모두 상을 받았다. 지난 23일 열린 대회에서 치드렐라 나비야(범서고) 학생이 금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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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12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한 울산 학생 전원이 상을 받았다.
2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대회에 울산 학생들은 초등부 1명, 중등부 2명이 각각 참가했다.
치드렐라 나비야(범서고) 학생이 중등 부문 교육부장관상 금상을 수상했다.
키우꽁치(함월초) 학생과 와실 마르와(현대고) 학생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초등 부문, 중등 부문에서 특별상을 각각 받았다.
치드렐라 나비야 학생은 '한국과 인도의 인식 변화와 문화적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양국의 역사적 연관성부터 최근 활발한 문화 교류까지 깊이 있게 분석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키우꽁치 학생은 '나의 두 번째 고향, 한국'을, 와실 마르와 학생은 '시작하기 위해 위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위대해지기 위해서는 시작해야 한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교육부와 LG(엘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학생 52명(초등 27명, 중등 25명)이 참가했다.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번갈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중언어 능력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에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들 위한 다문화정책학교 운영, 통합(원스톱) 서비스, 문화예술체육 동아리, 상담·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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