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지능형 골프 클럽 ‘지그립’으로 글로벌 혁신 인정받아
에스지랩(대표 조에디)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스포츠와 피트니스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에스지랩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국내 골프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 ‘CES 2025’ 수상 제품 소개 / 에스지랩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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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제정된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개최하는 CES에서 혁신성, 기술력,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에스지랩은 이번에 ‘지그립(G-GRIP)’으로 스포츠와 피트니스 부문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 스타트업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그립’은 세계 첫 지능형 골프 클럽으로, 골프 클럽에 내장된 멀티 센서를 통해 그립 압력, 스윙 궤도, 클럽 헤드 속도 등 다양한 스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특히 기존 클럽과 동일한 디자인, 무게, 그립감, 스윙 웨이트를 유지하여 골퍼들이 익숙한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이는 새로운 장비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골퍼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익숙한 사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사용자는 개인화된 UI/UX를 통해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마그네틱 기반의 무선 충전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한 번의 충전으로 8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추어 안정적인 연습 환경을 제공한다.
‘지그립’은 골프 필드에서 기존 클럽을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중요한 스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존의 클럽과 동일한 스펙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골퍼들의 스윙 분석과 실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골프 기술 향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골퍼들의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에스지랩의 혁신성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 외에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그립’은 이전에도 2025년 올해의 스포츠산업 창업 아이템에 선정되어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에스지랩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에스지랩의 조에디 대표는 “CES 혁신상 2관왕 수상은 에스지랩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골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골프 교육 기관, 교습가 및 레슨 프로그램 참여자, 그리고 스윙 분석에 관심 있는 모든 골퍼를 위해 익숙한 사용감과 혁신적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CES 2025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유레카파크 62437 부스에서 ‘지그립’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그립’의 실제 데모와 함께 기존 클럽과 동일한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기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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