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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쯔양 협박’ 유튜버 구제역,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또다시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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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악성 콘텐츠 유포 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
구제역, 공갈 등 혐의로 재판 중…15일 보석 신청


이투데이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7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수원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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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사이버레커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전날 구제역을 정보통신망법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2022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인터넷방송 BJ, 변호사, 군인 출신 유튜버 등 7명을 상대로 허위사실을 공표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8월 검찰은 ‘쯔양 협박 의혹’과 관련해 구제역을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구제역은 현재 주작감별사(전국진), 카라큘라(이세욱), 크로커다일(최일환), 최모 변호사 등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다. 구제역은 이달 15일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악성 콘텐츠를 유포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전아현 기자 (ca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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