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쯔양 협박 유튜버 구제역 추가기소…다른 인터넷 방송인 명예훼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구독자 10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하며 취재진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7.15 성동훈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버 구제역이 다른 인터넷 방송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구제역은 현재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구제역을 전날 불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제역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송에서 인터넷 방송 BJ, 군인 출신 유튜버 등 7명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쯔양을 협박하고 갈취한 범행에 가담한 구제역 등 이른바 ‘사이버레카’ 유튜버 5명을 기소했다. 구제역은 쯔양 협박 사건 외에도 유튜브를 통해 허위 발언 등을 한 혐의로 6차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짧게 살고 천천히 죽는 ‘옷의 생애’를 게임으로!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