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식 기자]
[라포르시안]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이하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회원국 재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회원국 지위를 유지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재평가 성공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역량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며 "평가단으로부터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모든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는 점은 식약처가 의약품 규제기관으로서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GMP 관리체계와 뛰어난 규제역량을 입증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이는 우리나라 의약산업의 지속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스위스와 싱가포르와의 GMP 상호인정 협정 체결 등 식약처의 지속적인 국제 협력 노력은 국산 의약품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국내 의약품이 더욱 신뢰받는 국제적 브랜드로 자리 잡고,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식약처가 PIC/S 신규 가입 검토 평가단으로 위촉된 것 역시, 한국 GMP 조사관들의 높은 전문성과 업무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며 향후 글로벌 GMP 분야에서 국제조화를 견인하는 책무가 부여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석 회장은 "이번 PIC/S 재평가 성공은 우리나라 의약품 산업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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