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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기아, EV6 GT 페이스리프트 계약 돌입..."가격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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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가 EV6 페이스리프트 고성능 모델 '더 뉴 EV6 GT' 계약을 26일 시작했다.

신형 EV6 GT의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출력은 448kW(609마력), 최대토크가 740Nm(75.5kgf·m)이다. 일반 EV6 4WD 모델(239kW, 605Nm)뿐만 아니라 기존 GT보다 우월한 성능을 낸다.

버튼을 누르면 10여초간 성능을 끌여올려주는 '런치컨트롤'도 탑재했다. 작동시 최고출력 478kW(650마력), 740Nm(78.5kgf·m)을 발휘한다.

여기에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변속감을 제공하는 '가상 변속 시스템'도 장착했다.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 등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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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일반 모델과 동일하다. 84kWh급 4세대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주행가능거리 355km를 확보했다. 350kW 초급속 충전 시간은 18분(10→80%)이다.

가격은 7220만원으로 기존 모델과 똑같이 책정했다. 상품성 강화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가 있는 셈이다. 정부 보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아 관게자는 "더 뉴 EV6 GT는 전기차에 대한 기아의 진심이 담긴 차량"이라며 "고성능 전기차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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