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정영석 팀장. (사진=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증평=뉴시스] 이도근 기자 = '남색셔츠 의인'으로 불리는 충북 증평군청 정영석(45) 팀장이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26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때 3명을 구한 정 팀장은 올해 청백봉사상 본상을 받았다.
청백봉사상은 창의성을 발휘해 행정에 기여하고 청렴·봉사 정신으로 주민에게 헌신한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대상 1명과 본상 8명 등 총 9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과 하수관로 업무를 담당한 정 팀장은 군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보강천 수계 하수 통합 연계 처리를 통해 군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7월15일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에 뛰어들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남 팀장의 용감한 행동은 많은 이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정 팀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을 대신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