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전 법제처장. 임현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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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 개헌을 주장한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만난다.
26일 민주당은 이 대표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 전 처장과 점심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절 법제처장을 지낸 이 전 처장은 최근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임기 단축을 주장하고 있다.
이 전 처장은 최근 언론 기고문에서 “대통령이 직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국가적 혼란과 현격한 민심 이반 사태를 야기할 때는 임기 중이라도 그 진퇴를 명백히 해야 한다는 것이 헌법의 취지”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윤 대통령이 임기 단축 개헌을 하고, 그 단축된 임기 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그나마 차선책”이라며 임기를 4년으로 1년 줄이고, 차기 대통령부터는 4년씩 두 번 재직할 수 있는 중임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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