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장 10명 중 5명이 2030세대… 청년 중심의 정치 혁신 가속화
김철근 “총선 대비 양질의 인재 영입…당협 100개 목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사진=유희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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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정당임을 강조하고 있는 개혁신당이 2차 조직위원장 인선을 완료했다. 당장 내년 재보궐선거를 시작으로 향후 있을 지방선거, 총선에 역량 있는 인재를 내세우겠단 의지다.
개혁신당은 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조직위원장 2차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을 추가 임명했다. 1차로 임명된 당협위원장에 이어 총 69명의 조직위원장을 보유하게 됐다.
조대원 최고위원은 대구 수성을 조직위원장에 새롭게 임명됐으며, 구혁모 전 화성시의원(서울 화성병), 정성영 동대문구의원(서울 동대문을) 등 정치 경력을 가진 이들이 포함됐다.
최연소 조직위원장도 탄생했다. 1995년생인 김민철 서울 마포을 조직위원장이 임명됐으며, 조직위원장 10명 중 5명이 1990년대생으로 채워졌다. 청년층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해 청년 중심의 젊은 정당이라는 이미지 구축에 힘을 보탰다.
김철근 사무총장 겸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은 “청년과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정치에 참여시키는 것이 이번 인선의 핵심 목표였다”며 “이번에 임명된 절반의 청년 인사들이 개혁신당의 젊고 역동적인 정체성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총선을 목표로 역량 있는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100개 이상의 당협 조직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조직력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개혁신당 조직위원장 2차 인선자 명단.
△정성영(서울 동대문을, 1959년생) △이유원(서울 동작을, 1967년생) △김민철(서울 마포을, 1995년생) △나상철(서울 송파병, 1992년생) △황금세(서울 중·성동을, 1992년생) △구혁모(경기 화성병, 1983년생) △조대원(대구 수성을, 1970년생) △우성원(대구 달성군, 1991년생) △조장우(대구 중·남구, 1978년생) △최진환(인천 동·미추홀갑, 198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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