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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정우성, 청룡영화상 불참?…“원활한 진행 위해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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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배우 정우성이 지난해 12월17일 오후 광주 서구 CGV 광주터미널점에서 열린 영화 '서울의 봄' 무대인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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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자신임을 인정한 배우 정우성(51)이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 여부를 다시 논의 중이다.

25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 배우의 청룡영화상 참석과 관련해, 청룡영화상의 가치와 원활한 진행을 최우선에 두고 영화제 측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아티스트 컴퍼니 측이 불참을 통보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로 인해 피로를 겪을 대중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영화 ‘서울의봄’을 통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정우성은 오는 29일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의 사생활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자 참석 여부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은 앞서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은 사실을 인정했다.

정우성 측은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청룡영화상은 그의 득남 사실이 알려진 후 예정된 첫 공식석상이어서, 그가 수상할 경우 문가비와 친자 등 사생활 관련 언급을 할지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이후 정우성이 다른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해왔다는 열애설 등도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라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부탁드린다”고 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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