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센터 도쿄와 업무협약도 체결
[서울=뉴시스]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회 '비즈니스트립 in 재팬' 현장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2024.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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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회는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준비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비즈니스트립 in 재팬' 프로그램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즈니스트립 in 재팬은 올해 출범한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회의 첫 번째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일본에 진출한 선배 창업자들의 경험 공유와 비즈니스트립,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부터 캐플릭스, 스푼랩스, 강남언니 등 일본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성장 방정식을 만들어가는 선배 창업자들이 강연에 나서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을 3회 진행 후 이번 4회차에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시장과 진출에 관심을 갖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현지화 가능성을 탐색하고, 네트워크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비즈니스트립에서는 닥터나우, 메가존클라우드, 채널코퍼레이션 등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 공유와 초기 진출에 필요한 지원사업 정보 공유, VC 엘리베이터 피칭,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상우 코스포 의장, 윤형준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장을 비롯해 누비랩, 다이버, 아이피나우, 피플스헬스 등 코스포 회원사 11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21일 K-스타트업센터 도쿄에 방문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과 생태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제공과 자문, 현지화 지원 ▲창업 생태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 확대 ▲한국과 일본 창업 생태계 간의 교류를 통한 성장 지원 활동 등을 상호 약속했다. 이어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에서도 참석해 일본 진출 초기에 필요한 법인설립과 계좌 개설 등 실질적인 정보와 지원 사업, 현지의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즈니스트립 둘째 날에는 코트라(KOTRA) 도쿄IT지원센터에서 지원사업 소개 및 진출 상담이 진행됐고,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의 일본 시장 진출 경험과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이어 채널코퍼레이션 일본지사에서 최재용 일본법인 대표, 최시원 대표에게 10년 현지 노하우를 들었다. 메가존클라우드 일본법인에서는 이주영 부사장에게 일본 진출 시 합작사 설립 과정과 기업 협력 등 강연이 이어졌다.
윤형준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장은 "이번 비즈니스트립은 일본 진출을 위한 초기 준비를 돕기 위해 선배 창업가와 지원 기관이 함께 스타트업의 길을 열어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코스포는 향후에도 국내 스타트업들의 일본 등 해외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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