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호민 스파크랩 대표, 안재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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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호민)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대표 김재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육성 지원 강화에 나섰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오픈랩에서 열린 스파크랩의 '메디오픈랩데이' 행사에서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와 안재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상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초기·후속 투자 기술 상업화 가능성 평가 연구개발 자문 사업화 전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규제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 수립 국가 정책 이슈에 대한 공동연구·자문 제공 투자 단계별 예상 리스크 평가와 관리 전략 수립 등에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투자 기업에는 스파크랩이 국내 최대 규모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와 공동 운영 중인 공유 실험실 '메디오픈랩' 입주를 지원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보유한 1700만 건 이상 건강검진 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밖에 성공적인 사업화 및 국내 사업 안착이 이뤄진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스파크랩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현지 파트너십 확보를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로부터의 투자 유치를 적극 조력할 계획이다.
김호민 대표는 "누적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제약·헬스케어 분야 기술 투자 및 기업육성에 뛰어난 성과를 보유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최고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량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완 대표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미국 현지 헬스케어 펀드와 투자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 기술 개발 기업에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미국·대만·호주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300개 이상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한 스파크랩과 협력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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