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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10만원 기부하면 13만 원+추가 선물"...부산시, 연말 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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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연말 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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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고향사랑기부 '2+3 왕 이벤트' 홍보물/제공=부산시


시는 이번 이벤트 기간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추가혜택 3가지를 함께 제공한다.

기본혜택 2가지는 △10만 원까지 기부 시 전액 연말정산 세액 공제 △기부액의 30% 상당 답례품 증정이다.

추가혜택 3가지는 5의 배수 순번에 해당하는 기부자에 모바일 커피 쿠폰 1만 원과 20의 배수 순번 기부자에 3만 원 상당의 선물, 100의 배수 순번 기부자에 6만 원 상당의 추가 선물 증정이다.

추가혜택 3가지는 2000번째 기부자까지 총 400명에게 주어진다. 당첨 여부는 내년 1월 15일 시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벤트 참여자 모두에게 증정하는 기본혜택 답례품은 부산지역의 공급업체 23곳에서 제공하는 27종이며, 부산어묵 선물 세트를 비롯해 동백전, 시티투어 이용권, 고등어, 백명란 선물 세트, 프리미엄 기장 미역세트, 커피 드립백 선물 세트, 전통주 선물 세트 등이다.

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은 이벤트 혜택과 함께 초과 금액에 대한 16.5%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 원 세액 공제와 초과분 90만 원의 16.5%인 14만 8000원을 더해 24만 8000원을 공제받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자신이 속해있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개인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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