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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등과 ‘네팔 국제 교류’ 협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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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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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부산경제진흥원·부산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네팔과 국제교류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Pushpa Raj Bhattarai) 주한 네팔대사관 대리대사와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는 지난 21일 부산상의와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을 방문해 부산시의 글로벌 관광도시 및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와 네팔 대리대사 일행은 지난 21일 오후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과 각각 간담회를 열고 부산시와 글로벌 관광, 기업 간 투자 유치 협력,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버떠라이 대리대사를 비롯해 윤종선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이사장, 스리쟈나 네팔리·김용수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상임대표, 박혜수 K글로벌문화 예술협회 이사장, 김성훈 한국네팔국제교류 협력관, 서진수 사무차장, 황영하 부산시 국제 협력과장, 송순애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전략사업팀장, 김정호 부산상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 네팔의 해외 투자 환경, 부산시와 네팔 기초단체간 자매결연, 네팔 유학생 유치, 부처님의 고향인 네팔 룸비니와 부산지역 사찰 템플스테이 문화 관광 교류, 기업 간 투자 유치 교류, 개도국 발전을 위한 ODA, EDCF 등 전문가 교류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주한 네팔대사관 대리대사는 "부산은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네팔 히말라야산맥과 안나푸르나의 산악 트래킹을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벨트를 형성해 부산과 네팔 정기적인 관광 분야 국제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버떠라이 대리대사는 "올해 한국 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네팔 산업통상부 장관과 네팔상공회의소 회장, 룸비니 관광청장 등 다수의 네팔 기업CEO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해 양국 경제 발전을 위해 12월 16일 부산상공의소에서 네팔 투자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양국 간 글로벌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 부산은 기업 활동에 유리한 장점이 많다"며 "네팔과 인도, 동남아시아 등 해외 스타트업 기업들이 부산으로 유입되면 문화 콘텐츠 산업, 웰니스 관광, 금융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네팔 대리대사님의 부산시 방문을 계기로 네팔과 국제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은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관광도시 및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네팔과 부산시가 서로의 우수한 장점을 결집시켜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네팔과 부산 경제 성장에 기여할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세계적인 명산 히말라야를 보유한 네팔은 세계 15억 인구 대국 인도와 중국의 내륙으로 연결된 막강한 배후 시장을 두고 있어 최근 현대와 삼성 등 대기업들이 네팔 시장을 진출했다"며 "오는 12월 16일 네팔 부산투자 설명회를 계기로 부산시와 네팔의 경제파트너로 부산 상의가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상임대표는 "협회는 네팔 정부와 주한네팔대사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네팔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와 SOC 기반 산업 지원을 위한 ODA, EDCF 사업 지원 및 에너지 산업, 룸비니 중심의 의료 관광 산업,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종선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한국 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네팔 간 불교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히말라야산맥을 품은 안나푸르나의 산악 트래킹 및 성지 순례 코스를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벨트를 형성하고 부산 지방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이어갈수 있도록 협회가 오작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주한네팔대사관 국제교류 협력관은 "인구 대국 인도와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해 현재 네팔에 국내 우수 기업들이 농업, 수력 발전, 전기, 에너지, 뷰티산업, 도로, 철도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을 위해 준비하고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POP, K-푸드, K-뷰티 K-콘텐츠 산업의 인기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지금 부산형 K-콘텐츠 산업을 고도화 시키고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도시 부산의 특색있는 문화관광 콘텐츠을 기반으로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확대돼 부산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 3000만명의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산맥을 품은 안나푸르나의 에베레스트, 랑탕과 함께 히말라야 3대 트레킹 코스로 전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도시다. 다네팔 룸비니는 부처님 석가모니가 탄생한 지역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세계문화 유적지로도 유명하다.

한편, 네팔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는 오는 12월 16일 부산상공의소에서 네팔 산업부 장관 및 기업인 초청 투자 설명회 개최를 앞두고 한국과 네팔간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한국 정부와 지자체, 대학교, 기업 등과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위해 가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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