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계기 행사 유족 의견 반영
[대구=뉴시스] 국립신암선열공원 단충사 전경. (사진=국립신암선열공원 제공) 2024.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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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국립신암선열공원관리소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행사를 열기 위해 독립운동가의 유족을 찾는다.
26일 신암선열공원관리소에 따르면 관리소는 2025년 신암선열공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의 기일에 참배를 실시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하지만 독립운동가 유족의 연락처를 갱신하지 않아 이들이 원하는 사항을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관리소는 행사 관련 유족의 참배 일자 지정, 연락처 변경 등 내용을 12월까지 받고 있다.
행사는 독립운동가의 공적조서상 기일에 맞춰 열린다. 독립지사의 이름을 다시 부르는 '롤콜'을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 중 찍은 사진은 유족에게 전달된다.
신암선열공원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작되는 특별행사지만 앞으로도 계속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접수된 유족들의 의견을 행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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