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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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연말연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카카오 T의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여행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제공한다.

카카오 T의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항공권 정보와 연동해 탑승 게이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을 비롯해 체크인 카운터, 탑승구, 출국장, 보안검색대 등 공항 내 각 구간별 소요 시간을 세분화해 안내한다. 카카오 T에서 예약한 항공권은 자동으로 연동되며, 다른 플랫폼에서 예약한 항공권도 항공편 정보를 입력해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공항 및 출입국장 혼잡도를 4단계로 나눠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공항 터미널별 주차 가능 대수, 요금 정보 등 주차 현황을 제공한다. 또한 공항 이동 수단별 소요 시간과 예상 비용을 안내하며, 카카오내비를 연계해 최적의 경로도 제시한다. 공항 내 편의시설 정보와 해외차량호출, 렌터카 등 해외여행과 관련된 카카오 T의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소개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들에게 공항과 이동 관련 필수 정보를 제공하며, 끊김없는 이동 경험을 선사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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