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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가수 박효신이 5년만의 새 싱글 'HERO'가 '소방관' 타이틀곡으로 삽입, 한층 더 진한 울림을 안겨준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
'소방관'의 타이틀곡 'HERO'는 박효신이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등 올라운드로 참여한 곡.
박효신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중 '소방관' 제작진으로부터 뜻깊은 제안을 받아 새 앨범 수록곡 중 '소방관'의 묵직한 메시지와 어우러지는 곡을 떠올렸고, 그렇게 'HERO'를 완성시켰다.
작사에 함께 참여한 박효신과 김이나는 "희생은 사랑의 가장 숭고한 행위다. 그 순수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 편곡부터 작법이나 가창, 가사 단어 선택 등에서 기교를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부르는 사람은 담담한, 듣는 사람은 먹먹한 감정의 간극을 만들고 싶었다. 희생이라는 단어는 언뜻 비장하고 웅장하게 들릴 수 있지만, 가사에는 내게 가장 소중한 누군가를 위한 소박한 마음을 담았다. 사랑은 그렇게 가까운 이를 향한 작은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소방관'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은 "투자, 배급 맡은 회사에서 박효신이라는 가수 아냐고 해서 안다고 했다. 그분이 곡이 하나 있는데 '소방관' 삽입곡으로 쓰면 어떻겠냐고 해서 음악을 들어봤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는 가사가 없을 때였는데도 멜로디 자체가 주는 위로의 느낌이 있었다"며 "여기에 좋은 가사만 잘 입혀지면 삽입곡으로 쓰여도 충분히 위로의 메시지로 끝날 수 있겠다 싶어서 좋다고 했는데 곡이 좋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기분 좋았다"고 덧붙였다.
'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며, 타이틀곡 'HERO'는 같은 달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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