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장 사장.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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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글로벌리서치는 28일 삼성의 주요 관계사를 대상으로 경영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수행하는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을 신설하고 삼성SDI 최윤호 대표이사(사장)을 신임 경영진단실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삼성글로벌리서치는 과거 삼성그룹의 싱크탱크격으로 지난 1991년 4월 삼성경제연구소(SERI)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2022년부터 명칭을 삼성글로벌리서치로 변경했다. 이번에 신설된 경영진단실은 관계사의 요청에 의해 경영·조직·업무 프로세스 등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 도출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조직이다.
삼성 측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사의 사업경쟁력 제고와 경영 건전성 확보 미션을 수행하게 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경험과 사업운영 역량을 갖춘 최윤호 사장의 리더십을 통해 관계사별로 내실있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굳건히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미래전략실 전략팀, 사업지원T/F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21년말 삼성SDI 대표이사로 이동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배터리사업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낸 핵심 경영진으로 평가 받는다.
황민규 기자(durchm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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