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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건설산업 디지털화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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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신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취임 일성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이 미래 건설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스마트 건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과기정통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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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신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오른쪽)이 28일 취임식에서 꽃다발을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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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신임원장은 28일 경기도 일산 건설연구원 본관 30주년 기념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R&D 혁신을 통해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국가전략기술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융복합 스마트 원천기술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여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건설연의 K-스마트건설이 글로벌 건설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선규 원장은 1986년 성균관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1994년 독일 베를린공과대학교에서 구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 디비닥(DYWIDAG) 건설기술연구소 구조부에서 근무했다. 이후 1995년부터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토목구조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했으며 BK21 U-City 건설인력양성 사업단 단장, 학생인재개발원장,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원장은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며, 제8대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회장,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학술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아울러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학술상(2008), 대한토목학회의 학술상(2016)과 송산문화대상 학술상(2022)을 수상한 바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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