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6개국 24명 초청
강원도는 아·태 지역의 개발도상국인 베트남, 스리랑카, 몽골, 인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6개국의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24명을 초청해 ‘생태도시 개발과 지역자원 활용’ 국제연수 과정을 12월 6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은 28일 열린 입교식.(강원도 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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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유엔해비타트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강원도형 생태도시 모형과 기술을 해외에 전파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아·태지역의 개발도상국인 베트남, 스리랑카, 몽골, 인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6개국의 도시개발 분야 공무원 24명을 초청해 ‘생태도시 개발과 지역자원 활용’ 국제연수 과정을 이달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10일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생태도시 계획과 모형, 스마트기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녹색도시 이론강의, 폐기물 처리제도와 안전시스템 우수기관 방문 등 연수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하는 광역기반 스마트강원 도시안전서비스 플랫폼 등 도내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도내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실용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입교식에서 연수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의미와 비전, 도정 현황을 소개했다.
그는 “국제도시훈련센터(IUTC)는 세계 지방정부 유일의 유엔해비타트 공동 국제연수에 특화된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지역 가치를 특화한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고, 연수생들과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07년부터 유엔해비타트와 공동으로 국제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아·태지역 9개국 145명의 공무원을 초청해 7개 연수 과정을 진행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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