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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속보] EC,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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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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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최종 관문으로 꼽혔던 유럽연합집행위원회, EC가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4년간 이어온 합병이 사실상 완료 단계를 맞았습니다.

EC는 오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끝낸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EC는 지난 2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유럽 4개 중복노선에 대한 신규진입 항공사의 안정적 운항과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선행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이에 대한항공은 여객 부문 신규진입항공사로 티웨이항공을 선정했고,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수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하는 등 EC가 제시한 조건부 승인 선행 조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또 미국 법무부에 EC의 최종 승인 내용을 보고했다며, 올해 안으로 최종 거래종결 절차를 매듭짓겠다는 방침입니다.

미국 법무부가 별도로 독과점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만큼 사실상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사실상 대한항공이 지난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시한 후 4년 만에 합병 과정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다만 조직 통합 절차 등 두 항공사가 완전한 합병을 이루는 데에는 2년가량이 추가로 더 걸릴 예정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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