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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광주시·한강유역환경청,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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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지난 27일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방세환 광주시장(오른쪽)이 지난 27일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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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자원의 절약 및 재사용 촉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사회 전환이라는 정책 목표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 공유,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노력, 1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협조 등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예산을 확보해 광주시가 주최하는 지역축제의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업체에서 회수해 세척·살균·건조 과정을 거친 후 축제 행사장에 재공급 되므로 시민들은 축제장의 먹거리 부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이바지할 수 있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회용 컵 순환 사업을 통해 내방객 방문 시나 각종 회의 운영 시, 청사 내 입점 카페 음료 이용 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 추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경기 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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