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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내년 5월 '쉬엄쉬엄 한강 3종' 도전하세요…사전 신청 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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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오후 2시부터 5000명 선착순 모집

'쉬엄쉬엄 굿즈' 등 얼리버드 혜택 풍성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상급자 코스 수영 1km(잠실수중보 남단~북단)에서 한강을 헤엄치다가 중간 쉼터인 모래톱 위에서 참가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2024.6.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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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내년 여름 개최하는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참가자 5000명을 이달 2일 오후 2시부터 한 달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순위나 기록 경쟁 없이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완주하는 체육 축제다. 지난 6월에 첫 개최해 경기 참가자 1만 명을 포함한 총 63만 명이 방문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올해 2일 개최에서 3일로 기간을 확대해 내년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경기에는 총 3만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3일 동안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면 된다.

초급자 코스는 수영 300m, 자전거 10㎞, 달리기 5㎞이고 상급자 코스는 수영 1㎞, 자전거 20㎞, 달리기 10㎞이다.

특히 내년 행사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연계 프로그램과 참가자 편의를 대폭 개선한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3종 경기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물품보관소, 샤워실 및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동선을 최소화한다.

수영 300m 코스는 조류 및 유속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기존 삼각형 코스에서 직선 코스로 재설계했다. 내년에는 수영 1㎞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의무 착용해야 하는 전신 슈트를 현장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3종 경기 외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FUN 체험존'에는 시민체력장, 한강 운동회 등을 보다 확대해 운영한다. 방문객 누구나 한강의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한강 물 위 걷기, 수상 줄 당기기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자는 △참가비 20% 할인 △건강기능식품 및 에너지 음료 △한정판 쉬엄쉬엄 굿즈 등 풍성한 얼리버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경기 참가자 전원에게는 '쉬엄쉬엄 기념 티셔츠(블랙야크 후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서울시 체육회 누리집 시민참여 프로그램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에는 인터파크트리플(triple.global)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시민들에게 유례없는 사랑을 받아 내년에는 행사 규모를 늘려 더욱 풍성하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한강에서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365일 운동하는 건강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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