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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POP이슈]정우성의 진심이라던 청룡영화상, 비난여론 확산에 결국 삭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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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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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청룡영화상 측이 정우성을 응원하는듯한 문구를 삭제했다.

청룡영화상 측은 지난달 30일 '청룡의 진심',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문구와 함께 배우 정우성의 소감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정우성이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서울의 봄'으로 최다관객상을 수상한 뒤 혼외자 스캔들 관련 사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정우성의 진심'이라는 문구는 대중의 분노를 샀고, 청룡영화상 측은 이를 인식한듯 문제의 문구를 수정했다.

앞서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 사이 아들을 낳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정우성이 장기 열애 중인 여자친구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다, 비연예인 여성과 찍은 네컷이나 비연예인 여성에게 보낸 메시지까지 공개되며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서울의 봄'으로 제45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정우성이 불참할 거라고 추측됐지만, 예상과 달리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출격했다.

정우성은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제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며 "모든 질책은 내가 받고 안고 가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거다"고 덧붙였다.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한지민, 이제훈 진행 아래 개최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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