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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서울 '영하 2도' 다시 추위…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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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서울의 한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면서 12월 날씨 같지 않게 포근했습니다. 오늘은 다시 겨울 날씨로 돌아왔는데요, 서울을 비롯해 전국 곳곳이 영하권에 들겠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현주 기자, 많이 춥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얇은 코트를 입었던 저도 오늘은 패딩에 목도리까지 챙겼는데 바람이 불어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7도 가량 뚝 떨어졌는데요,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시민들도 패딩과 목도리로 무장하고 출근길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하늘을 감쌌던 중국발 스모그는 걷혔지만,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2도, 경기 파주는 영하 5도로 출발했습니다.

인천은 어제 아침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져 한파주의보도 내려진 상태입니다.

곳곳이 아침부터 영하권에 들어있는데요 이 때문에 최근 내린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으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큰 만큼 빙판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진 않습니다. 서울 4도, 대구 8도로 어제 아침 기온 수준입니다.

오늘 밤부터는 서울과 강원영서 일부 지역에 약간의 비나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TV조선 오현주입니다.

오현주 기자(ohj32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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