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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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AP통신과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이 긴급타전했다.
AP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면서 야당이 국회를 통제하고 북한에 동조하며 반국가 활동으로 정부를 마비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이 TV 브리핑에서 이 발표를 하면서 “이 조치가 국가의 헌법 질서를 수호하는 데 중요하다고 선언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계엄 조치가 한국 거버넌스와 민주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야당이 반국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이유로 들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도 계엄 선포 소식을 속보로 긴급히 전달했다.
[이투데이/배준호 기자 (baejh9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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