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기자(=광주)(kbh9100@naver.com)]
▲ 4일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 오월기억저장소에서 5·18기념재단, 5·18 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가 비상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2024.12.04ⓒ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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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과 5·18단체는 4일 광주 서구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5·18기념재단과 5·18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는 이날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 건물에서 대책회의를 마치고 윤 정권을 규탄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지난밤 비상계엄 조치가 국민의 안전을 위태롭게 만들고 국제사회를 뒤흔들었다. 1979년 10·26 이후 45년 만의 비상계엄이었다"며 "이는 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를 연상케 하는 느닷없고 황당한 비상계엄 선포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엄사는 포고령 1호에서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하고,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 통제를 받는다'고 명령했고 실제 군대를 동원해 대한민국 국회를 침탈했다"며 "한국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계엄이 해제됐다 하더라도 윤 대통령과 가담 인사들의 내란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대통령이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할 수 없음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김보현 기자(=광주)(kbh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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