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우 3마리 확진된 농장서 2마리 추가 확인
출입 통제되는 럼피스킨 발생 농장 |
4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날 럼피스킨 감염 소 3마리가 확인된 농장에서 이날 2마리가 추가 확진됐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감염 소를 살처분하는 대신 같은 농장 내 격리된 사육시설로 옮겨 4주간 임상관찰에 들어갔다. 감염 소에 대해서는 매주 1차례 혈액이나 타액을 채취하는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군은 이동 통제가 해제된 이후에도 방역대(반경 5㎞) 안에 있는 77곳의 농장 소 4천309마리에 대해 4주간 가축시장 거래를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도축은 공수의사의 임상 확인을 거친 뒤 제한적으로 이뤄진다.
보은군은 발생 농장 앞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인력과 차량 이동을 통제하는 등 럼피스킨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소 4만1천800여마리 중 4개월령 이상 개체는 모두 럼피스킨 예방접종을 한 상태"라며 "다만 감염 소와 같은 공간에 있던 34마리는 추가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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