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세마스포츠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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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6일(한국 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 크로싱스 코스(파72·650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냈다. 3번홀(파4)과 4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10번홀(파4)과 12번홀(파4), 18번홀(파4) 버디를 추가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윤이나는 1위 류위(중국·9언더파)를 4타 차로 추격했다.
이번 대회는 크로싱스 코스와 폴스 코스(파71·6526야드)에서 열리는데 류위는 폴스 코스에서 이글 1개,버디 7개로 9언더파 62타를 쳤다. 2위는 이시 갑사(독일·8언더파), 3위는 야마시타 미유(일본·6언더파)였다.
이번 대회는 5라운드 90홀 경기로 치러지며, 상위 25위 안에 들면 내년 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윤이나는 세계 랭킹 기준으로 퀄리파잉 최종전에 직행했다. 윤이나는 K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렸으며, 이번주 세계 랭킹 30위로 유해란(23·7위), 고진영(29·10위), 양희영(35·12위), 김효주(29·23위), 신지애(36·25위)에 이어 한국 선수 중 여섯째로 높다.
윤이나는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본 경험은 없다. “오늘 샷이 매우 안정적이었고 퍼트도 때때로 정말 좋았다”며 “또한 중요한 버디 퍼트를 넣은 덕분에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최종전에는 한국 선수 8명이 출전했다. 이세희와 강민지가 공동 30위(1언더파), 강혜지·주수빈·박금강이 공동 40위(이븐파), 신비 공동 52위(1오버파), 이정은(36)이 공동 76위(3오버파)를 달렸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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