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후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실에서 나와 비상 의원총회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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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후 의원총회에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집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후 5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작된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부결 이후 '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표결이 시작되자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107명의 의원과 함께 국회 본회의장을 나갔습니다.
이날 추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반대 당론을 주도했습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이도록 하는 등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6일) 추 원내대표를 내란죄 공범으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5월 9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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