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 내전 13년 만에 승리 선언, 환호하는 시리아인들 |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이 수도를 점령하면서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이 붕괴한 것과 관련, "오랫동안 고통을 받던 시리아 국민이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의 순간"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사드 정권의 몰락은 근본적인 정의의 행동"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리아 반군은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고 내전 승리를 선언하면서 알아사드 독재정권이 붕괴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러시아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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