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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고흥소식] 고흥군, 2025년 고흥으뜸맛집 31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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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고흥 맛집 안내 표지판 = 고흥군 제공



‘제3기 고흥맛집’선정으로 고흥의 별미를 널리 알리고 미식 관광지로 발돋움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을 대표할‘제3기 고흥맛집’31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맛집은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 운영되며, 관광 지도와 관광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제3기 고흥맛집’은 ▲고흥 8품·9미 취급 여부 및 고흥산 식재료 활용, 음식의 맛과 재료의 신선도 정도, 가격 만족도를 평가하는 음식 분야 ▲주방, 객석, 화장실 청결도를 평가하는 위생분야 ▲종사자 개인위생 및 친절한 고객 응대를 평가하는 서비스 분야 등 총 3개 항목에서 현장평가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평가는 고흥맛집 심사위원단의 암행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대상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평소와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되는 음식의 맛과 양을 평가했다.

또한, 영업소 신청 접수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에 소개된 맛집, 지역주민들에게 입소문 난 맛집에 대해서도 현장평가를 병행하여 숨겨진 새로운 맛집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을 방문해 주시는 관광객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손님이라 생각하며, 추천한 음식점에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양질의 맛집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고흥은 우수한 농수축산물로 만든 별미가 풍부한 지역이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고흥의 맛을 즐기고, 고흥이 미식 관광지로 널리 알려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3기 고흥맛집’은 2025년 1월 고흥군 관광 홈페이지에 소개될 예정이다. 고흥맛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관광정책실 위생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흥군,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입주 5개 기업 제품 상용화 지원

스마트팜 실증단지를 기술혁신 테스트베드로 육성, 기술혁신과 매출액 증대 기여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기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실증단지 입주기업 중 5개 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업별 성과를 발표했다.

전남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ICT 기자재, 농업용 로봇, 온실 관리 솔루션, 에너지 절감 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신기술과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총 15개 구역(4.05ha)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리온실 11구역(1.93ha), 노지 4구역(2.13ha)으로 나뉘어 있다. 이 공간은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매년 지원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기자재 상용화 사업은 스마트팜 기술 및 제품 경쟁력 제고, 실증단지 활성화, 그리고 기업 육성을 목표로 실증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증기술 및 제품에 대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으로는 시제품 제작, 국외 전시/박람회 참가, 컨설팅, 디자인 개발, 시험·분석·인증 지원 등 5가지 유형이 있으며, 올해는 터빈크루, 바이옴에이츠, 정원에스에프에이, 그린씨에스, 메타티랩 등 5개의 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터빈크루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폴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우즈벡에서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팜 미생물 제제 개발 업체인 바이옴에이츠는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 아이템이 우수하고 성공 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원에스에프에이는 자율주행 무인 방제 로봇을 위한 검정과 기준안 마련을 위해 성능 시험을 실시했으며,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판로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린씨에스는 복합환경제어기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반 밀폐형 온실을 활용한 다양한 실증 연구를 통해 국산화를 위한 기술 축적을 이뤘다.

마지막으로 메타티랩은 스마트팜 생산량 증대를 위한 배액 측정기 시제품 개발로 내년에는 판매가 이루어져 기업의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본 기자재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5개 실증기업은 결과평가를 통해 현 위치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각 실증기업 기 보유 제품과 기술을 고급화 및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증을 추진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실증기업의 기자재 상용화 지원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기업 지원 성과 환류 체계를 수립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단지를 대한민국 스마트팜의 기술혁신 테스트베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흥군,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 사업’ 마을 구석구석 민원 해결 척척

마을이장, 집배원 연계 맨홀 정비 등 주민불편사항 신고 90여 건 처리 성과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 사업을 통해 마을 곳곳의 소소한 생활 불편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11월 고흥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작된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로,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주민들과 친근한 집배원을 통해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전달받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보 신고자를 집배원에서 마을이장까지 확대해 더 촘촘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일상생활 불편과 위험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1건당 300만 원 이하로 ▲파손된 맨홀 정비 28건 ▲마을안길 보수 정비 17건 ▲위험 요소 안전난간 설치 15건 등 90여 건의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복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정다운 야간 민원실 운영, 민원 만족도 전화조사, 민원 응대 암행평가단 운영 등 군민의 민원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군, 해창만 노후 교량 재가설 사업 박차

총사업비 403억 원 투입, 교량 4개소 재가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가설한 지 30년 이상 된 해창만의 노후 교량 재가설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2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총 403억 원을 투입해 재가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사업의 종합 진도율은 78%이며, 해창2교(연장 120m), 금사1교(연장 130m)와 신흥교(연장 105m)는 2025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고, 해창대교(연장 190m)는 2025년 10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교량 재가설 사업이 준공되면 재해위험 해소는 물론, 집중호우 시 통수단면 부족으로 매년 침수 피해를 겪었던 주변 농지의 침수 시간 단축과 교량 협소로 차량교행이 불가능했던 불편을 동시에 해소해 군민들의 생활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 “2025년에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재해위험지역 정비를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2024년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 1호 점포 현판식 개최

8명 창업 청년 발굴, 맞춤형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자금 최대 1,800만 원 지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0일 2024년 청년 도전프로젝트 창업 1호 점포 현판식을 고흥읍 픽키 카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흥군이 군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탁되어 진행되고 있다.

올해 도전프로젝트 사업에는 지난 5월 20명의 예비 창업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썬밸리리조트에서 3일간의 빌드업 캠프를 실시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사업계획이 있는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은 성공적인 성장을 위한 맞춤형 창업 교육과 사업화 자금 지원, 선배 기업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 멘토링을 실시해 안정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024년 1호 점포인 픽키 카페는 샵인샵 형식으로 운영되며, 청년들이 직접 창업한 가게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판식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경기 불황 속에서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청년 창업 도전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이 점포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든든한 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사업화 지원금,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 후속지원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흥이 청년이 살기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식 여행지 고흥, 바다의 종합 영양제‘고흥 굴’ 맛있게 즐겨요

‘지리적 표시제’로 인정받은 품질 좋고 맛있는 ‘고흥 굴’!

스포츠서울

바다의 종합 영양제 고흥 굴 = 고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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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고흥 8품 중 하나인 ‘고흥 굴’은 그 맛을 아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매력을 가진 지역 특산물이다. 고흥산 굴은 다른 지역의 굴보다 더욱 탱탱한 식감과 고소하고 풍부한 단맛을 자랑해 일부러 고흥을 찾는 이들도 많다.

‘고흥 굴’은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22호로 등록되어 있다.

수산물 지리적표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리적표시 등록심의분과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되며 ▲품목의 우수성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지 ▲지리적표시 대상 지역에서 생산된 역사적 유구성 ▲특정 지역의 생산 환경적 요인 등이 품질에 영향을 주는지 등이 심의 기준으로 평가된다.

‘고흥 굴’이 고흥 바다에서 자랐기 때문에 더욱 품질이 우수하고, 오래전부터 유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12월의 고흥은 상쾌한 바다 냄새와 제철을 맞은 시원한 굴 향기가 어우러져 후각을 자극하고, 미각을 돋우는 각종 굴 요리로 입안을 행복하게 만든다.

‘고흥 굴’은 담백하고 단맛이 풍부해 아무 양념 없이 ‘굴찜’이나 ‘굴구이’로 먹을 때 가장 맛있다. 또한, 김장철에 즐기기 좋은 별미인 ‘굴 보쌈’도 빼놓을 수 없다.

고흥의 또 다른 자랑인 매생이와 함께 넣은 ‘매생이 굴국’은 바다를 한 그릇 통째로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준다.

짙푸른 매생이와 오동통한 굴이 함께 어우러져 뜨끈하게 끓여낸 ‘매생이 굴국’은 겨울철 최고의 힐링 밥상으로 추천할 만하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피굴’도 꼭 맛보아야 할 고흥 별미로 강력히 추천한다.

‘피굴’은 굴을 껍데기째 삶아 맑은 육수 웃물과 알맹이를 함께 차갑게 식혀 먹는 음식으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해장음식이자 건강식이다.

고흥에서는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인기 있는 고흥의 계절 별미이다.

‘고흥 굴’은 맛뿐만 아니라, 겨울철 움츠러드는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천연 종합 영양제’라 할 수 있다.

굴에는 아연, 비타민 B12, 철분, 셀레늄, 망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면역세포 보호, 염증 반응 조절에 도움을 준다.

특히, 감기와 같은 일반적인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고흥의 녹동항 수협활선어회센터(고흥군 도양읍 목넘가는길 19)를 방문하면 신선한 ‘고흥 굴’을 만날 수 있다.

10kg당 20,000원 선에 구입할 수 있으며(조업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 있음), 활선어회센터 인근의 음식점에서는 굴찜 한 냄비에 약 20,000원에 맛볼 수도 있다.

차가운 겨울바람으로 감기가 기승을 부리는 이 시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의 건강과 입맛을 챙기기 위해 고흥으로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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