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NH투자증권은 12일 리파인에 대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이후 주가가 급락했지만 고배당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파인은 부동산 권리조사 사업자로 금융기관의 대출·보증 심사 과정 및 사후 관리에 필요한 권리조사 업무를 수행하는데, 권리조사 수수료는 정률로 수취해 전·월세 보증금에 비례한다”라면서 “리파인은 이번달 3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는데, 최대주주(이길재)를 포함한 9인의 지분 34.05%를 LS증권이 주당 가액 2만7159원(12월 2일 종가 16,640원, 경영권 프리미엄 63.2%)에 인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잔금(인수가액의 90%) 납입 이후인 2025년 1월 31일로 최대주주는 변경 이후 스톤브릿지캐피탈에 매수인 지위를 양도할 예정”이라면서 “해당 공시 이후 모멘텀 소멸로 동사의 주가는 27.9% 하락했는데,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작년 8월 저점 이후 반등하며 올해 11월 말 90.4를 기록하는 등 우상향 추세”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동사는 독점적 사업자로 높은 수익성(4개년 평균 영업이익률 34.9%)을 보유 중인데, 2024년 3분기 말 기준 순현금 1,330억 원으로 연간 200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FCF(잉여현금흐름)가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현금배당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인수자 측이 고배당 정책 통해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나설 가능성 높다고 판단해 현재 주가는 모멘텀 소멸로 인한 과도한 하락 국면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투데이/박상인 기자 (si2020@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