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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액션스퀘어 공동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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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부회장, 유상증자 통해 액션스퀘어에 50억원 투자

"블록체인 신사업 등 통해 주주가치 밸류업 기대"

뉴시스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12일 액션스퀘어에 따르면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사진)은 내년 1월1일부로 액션스퀘어 공동 대표로 내정돼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맡는다. 2024.01.11. odong8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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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를 이끈다.

12일 액션스퀘어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내년 1월1일부로 액션스퀘어 공동 대표로 내정돼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맡는다.

액션스퀘어는 이날 오전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장 부회장이 약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조합이 사모전환사채발행을 통해서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액션스퀘어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이 운영자금(블록체인 신사업 포함)과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공시했다.

액션스퀘어 측은 장 부회장에 대해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주주가치를 밸류업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과 크립토가 제도화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장현국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액션스퀘어를 완전히 다른 회사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과 출시 준비 중인 던전스토커즈 등은 계획대로 서비스·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 부회장은 가상자산 '위믹스' 유통량을 허위 공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대표직에 물러난 바 있다. 위메이드 측은 현재 장 부회장이 부회장직 자리를 아직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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