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는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장 내정자를 대상으로 한 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장 내정자는 내년 1월부터 액션스퀘어의 공동 대표로 CEO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회사는 장 내정자가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회사를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내정자는 2018년 1월 위믹스를 시작한 장본인으로 '위믹스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위믹스 성장에 하는 데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트럼프2.0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과 크립토가 제도화 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장현국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액션스퀘어를 완전히 다른 회사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내정자와 함께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조합이 사모전환사채발행을 통해서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이 운영자금(블록체인 신사업 포함)과 투자에 활용될 것으로 공시했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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