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與 새 원내대표에 5선 권성동…" 하나돼 국민에 다가가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he300]

머니투데이

=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인 권성동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4.12.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새 원내대표에 5선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 권 의원은 "엄혹한 시기지만 하나 돼 국민들 향해 다가갈 때 국민들 마음이 조금씩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2022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친윤'(친윤석열)계 의원으로 분류된다.

국민의힘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권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권 의원에 72표, 상대 후보였던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에 34표를 투표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권 원내대표는 "이제 정말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며 "원내대표 선거 시작 무렵처럼 그런(분열된) 행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 서로 의견을 끝까지 듣는 그런 아량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 절차에 맞게 또 건전하게 비판해야 한다"며 "우리 당의 높은 혜안과 능력과 비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신다. 이분들 지혜를 빌리고 능력을 빌리겠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은 엄중하고 엄혹한 시기지만 우리가 하나 돼서 국민들 향해서 다가갈 때 국민들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국 하루빨리 정비하고 조만간 있을지도 모르는 대선에 대비하는 태세까지 마치고 저는 물러나겠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