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대구, 구미, 칠곡 경산 연결
14일 개통되는 최초의 비수도권 광역철도인 대구권 광역철도 /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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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시는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가 14일 개통돼 첫 운행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경선은 대구와 경북의 구미, 칠곡, 경산을 잇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안정적인 통근· 통학을 지원함으로써 대구경북 공동생활권이 크게 확대된다.
이 철도는 길이 61.85㎞에 7개의 역(구미, 사곡,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을 40분 대에 주파한다. 7개 역 중 동대구역과 대구역은 도시철도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배차시간은 평일 19~25분, 휴일 25분 정도이며 요금은 기본요금 1500원이고 10㎞ 초과 시 5㎞마다 100원씩 추가해 최대 2800원이다.
14일 오전 5시 25분 동대구역에서 구미로 가는 첫 열차가 운행되며 하루 100회(평일 기준) 왕복한다. 운영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맡는다.
대경선은 2014년 착공해 경부선 유휴 선로와 기존 역을 활용했으며 공사비는 2092억 원이다.
대구시는 13일 서대구역 광장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문희 코레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연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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