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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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에 큰 변동을 보이지 않으며 내주 18일로 예고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분위기를 반영했다. 3대 지수 가운데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이번 주간에 하락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한때 2만선을 돌파하기도 하면서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06포인트(0.2%) 하락한 43,828.0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0.16포인트 떨어진 6,051.09를 나타냈다. 그러나 나스닥은 23.88포인트(0.12%) 올라 지수는 19,926.72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2% 중반 하락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애플이 강보합세를 나타냈고, 테슬라는 4% 넘게 상승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나머지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은 1% 안팎에서 약세를 보였다. 기술주 가운데 브로드컴이 20% 이상 급등했다. 이 회사는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고 인공지능 매출이 연간 220% 급증했다고 보고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탈어드바이저의 CEO(최고경영자)인 제이 해트필드는 "나스닥은 시장수익률을 웃돌고, 소형주는 그보다 저조하고, 다우존스는 변수가 생길 때까지 비슷하게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 거래 범위에 갇혀 있다"라고 말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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