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LG AI 연구원과 파트너십
네이버 이용자들이 블로그를 사용한 시간이 7억시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네이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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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이버 이용자들이 블로그를 사용한 시간이 7억시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지난 11일 공개한 '2024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를 통해 올해 네이버 블로그에서 214만개에 달하는 새로운 블로그가 생성됐으며, 블로그 총 사용 시간은 7억시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작성된 게시글은 최대 120만개, 방문자는 최대 1800만명, 새로 맺어진 이웃 수는 64만명, 페이지 뷰는 2억6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2020년부터 매년 연말에 블로그 서비스의 다양한 트렌드와 데이터를 담은 블로그 리포트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0월31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으로 기록하는 '포토덤프 챌린지'로 MZ세대 사용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챌린지 참여자는 66만명에 달했고, 330만개의 글이 작성됐으며, 6200만 장의 사진이 업로드됐다.
챌린지 참여자의 연령대는 20대가 45%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25%, 10대 10%로 나타났다. 스페셜 포토덤프 챌린지에서 가장 많은 이미지가 쌓인 주제는 △세계 여행 △국내 여행 △맛집이었다.
올해는 총 236만개가 생성된 블로그 클립의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주로 △요즘 취미 △여름 휴가 △워터밤과 같은 주제가 인기를 끌었다.
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치열한 소셜 미디어 경쟁 속에서도 네이버 블로그의 꾸준한 성장은 기록의 힘을 믿는 블로거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솔직하고 나다운 모습을 기록하는 공간이자, 최신 트렌드가 집중되는 힙한 소셜 미디어로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선착순 10만명에 최대 1억원 기부쿠폰 제공
카오같이가치는 '모두에게 다정을 건네고픈 연말'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연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그래픽=카카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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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연말을 맞아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진행한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모두에게 다정을 건네고픈 연말'이라는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연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용자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카카오가 이용자를 대신해 기부하는 '1000원 기부쿠폰'을 선착순 10만명에게 최대 1억원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쿠폰을 받은 이용자는 △독거 어르신 주거 개선 △해외 분쟁지역 주민 의료 지원 △보호소 유기견 치료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멘토링 지원 △결식우려 아동 식사 제공 등 총 5개의 추천 모금함 중 하나를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이용자는 각 모금함에 원하는 금액만큼 직접 기부도 가능하다. 연말에 돕고 싶은 이웃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카카오 프렌즈 춘식이 인형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같이가치는 지난 11일 자원봉사자 70명과 함께 구룡마을 독거 어르신들에게 겨울용품을 전달했다.
또한 '가치상점 시즌1 캠페인'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독거 어르신의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모금을 진행해 1억4000만원의 누적 기부금을 달성했다.
카카오는 기부금 전액으로 14만6000장에 달하는 연탄을 구매하고 내년 3월까지 전국 독거 어르신 730여 가구에 200장씩 전달할 계획이다.
강승원 카카오 같이가치기획 팀장은 "단순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기부의 온기를 느끼며 소외 없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4개 부문 수상
SK텔레콤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4개 부문에 걸쳐 수상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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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디지털 영상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 걸쳐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올해는 개인 부문 2개와 작품 부문 7개(소부문 24개)를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
SK텔레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 9월 선보였던 자사 최초 단편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이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따른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올바른 AI 사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조회수는 270만회에 달했고 호응을 뜻하는 '좋아요'는 3만4000개를 넘었다.
창사 40주년을 맞아 특별 제작한 '뷁투더 2004'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과 함께 2004년 중학생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진상'이 겪는 타임슬립 형식의 16부작 웹드라마다.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통신과 AI 등 SK텔레콤의 서비스 변천사를 위트 있게 담아내며 600만회에 달하는 누적 조회수를 올렸다.
이 외에도 'AI Help You?' 시리즈가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 '딴짓러의 AI_경매사편'이 디지털 영상 부문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SK텔레콤의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AI의 가치를 전달하고, 독창적 실험으로 도전의식을 보여준 작품들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컴 담당(부사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에서 4개의 상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 유튜브는 AI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포맷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 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사전예약 나섰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사전 예약을 지난 12일 시작했다./그래픽=위메이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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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사전 예약을 지난 12일 시작했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마나 재생 물약',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신속의 벌꿀주' 등의 아이템을 게임 출시 당일에 지급한다.
위메이드는 사전예약 완료 후 공식 유튜브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면 '사전예약 주화' 50개를 선물한다. 주화는 주문서, 아이템 강화석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국내 게임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무기, 장신구 등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컴, LG AI연구원과 '전략적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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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는 LG AI연구원과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서비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각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한컴의 시장 내 입지와 경쟁력을 LG AI연구원의 첨단 AI 기술과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는다. 한컴은 30년 이상 축적한 문서 솔루션 기술력과 폐쇄망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AI 서비스 제공 역량을 입증해왔다.
여기에 LG AI연구원의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더욱 신뢰도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AI연구원은 지난 9일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과 비교해 장문 처리 능력·코딩·수학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인한 최신 모델 '엑사원 3.5'를 공개한 바 있다.
한컴은 현재 여러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한컴 AI 제품의 실증사업(PoC)에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AI 엔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공공 부문을 비롯해 국내 오피스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컴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고 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앞으로 LG AI연구원과 협력하며 AI 기술 강화, 서비스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각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공공과 민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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