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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탄핵 무효"vs"즉각 파면"…탄핵 이튿날 서울 도심 '두개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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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보수성향 단체가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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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진보성향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및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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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튿날 15일 서울 도심에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이 서로 "탄핵무효"와 "즉각 파면"을 외쳤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보수성향 단체의 집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하루빨리 심리에 착수해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행사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00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1만명 참석을 신고했다.

진보성향 단체는 헌법재판소 앞에 모여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이들은 시청역 앞 도로에서 집회를 연 뒤 헌재를 향해 행진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1000명, 주최 측 추산 7000여명이 대열에 참여했다.
권석림 기자 ksrkw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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