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픽, 故 신해철의 IP 관리사인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협업
故 신해철은 생전 젊은 세대에게 큰 영향을 준 아티스트로, "틀리기에 우리는 사람이다"라는 매시지를 전한 바 있다. 스픽은 이번 캠페인에서 실수를 두려워하던 기존 학습 환경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자신 있게 틀리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스픽]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캠페인은 신해철의 IP 관리사인 넥스트 유나이티드와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 넥스트 유나이티드가 신해철의 56번째 생일을 맞아 공개한 AI 기반 목소리 모델 'AI 신(新)해철'의 음성이 활용됐다. 고인의 아내 윤원희 대표가 이끄는 넥스트 유나이티드의 AI 신해철 음성은 공개 당시 청취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넥스트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인간이기에 누구나 실수를 한다'와 '남의 나라말 틀린 게 창피할 일은 아니다'라는 故 신해철이 생전에 전했던 메시지가 이번 캠페인의 취지와 부합한다"며 "실수에 엄격한 현대 사회에서 '실수를 통한 성장'이라는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영어 학습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AI 신(新)해철의 음성을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두현 스픽이지랩스코리아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히 영어 학습의 효율성을 넘어 실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故 신해철의 음악과 정신을 추모하고 계승하기 위한 후배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픽의 신규 캠페인 티저는 16일부터 라디오 CM과 스픽의 SNS, 디지털 광고로 송출되며, 본 캠페인은 오는 20일부터 전면 공개될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