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상황 속에서 입지와 상품, 가격 경쟁력 등은 물론이고 청약 자격에 있어서 확실한 성공 보장의 키로 전문가들은 '전국구 청약'을 꼽는다.
전국구 청약이란 거주지와 상관없이 청약통장만 있으면 청약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조 1항 제3호에 따르면 신행정수도(세종시)를 비롯해 도청 이전 신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주한 미군 이전에 따른 평택시, 산업 입지 및 개발에 따라 조성되는 산업단지 등에 해당하는 곳들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이들 지역에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예외 조건을 두는 것은 이들 지역들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세종시의 경우 행정수도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과 정주 여건으로 전국구 청약의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간혹 행정구역은 세종시이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곳이 아닌 경우 세종시 및 대전, 충남 지역 거주자에 공급돼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세종시의 신규 아파트 공급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 가장 최근인 2022년 3월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에서 분양한 엘리프 세종은 1만 3,700여 명이 몰리며 164.0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선 2021년 산울동에서 분양한 세종자이더시티는 무려 22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이처럼 세종시 분양에 전국의 수요자들이 몰리는 이유로는 가격 경쟁력도 꼽힌다.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는 국가에서 지정한 대규모 신도시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분양가 상한제로 일정 수준 이상 분양가를 올릴 수 없어 최근 급격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타 지역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에서 2년 만의 신규 공급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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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양우건설이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 L12BL에 짓는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이다. 이 단지는 현재 시세 기준으로 마지막 분양 기회로 꼽히며, 합리적인 가격과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단지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월 분양 예정인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은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구성에 총 69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단지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하고 전국 청약이 가능해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있어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자격은 국내 거주자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세대주, 세대원 무관, 재당첨 여부 무관(단, 과거 2년 이내 가점제로 당첨된 세대 구성원은 추첨제로만 청약 가능)하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은 가점제 및 추첨제(무주택자 우선 공급이 없음)로 구성된다.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세종특별자치시 내에서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가장 좋은 위치로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KTX 오송역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청주국제공항이 약 30분 거리,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해 수도권 및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세종~오송역 BRT 등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여기에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고속도로), CTX 급행철도 등도 추진, 계획 중으로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안전하고 가까운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미호천, 금강, 출동산, 세종 합강캠핑장, 합호서원 역사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 쾌적성도 높다.
한편, 세종5-1 L12BL 양우내안애 아스펜의 모델하우스는 12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일대에 문을 열 예정이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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