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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우원식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접견,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4.12.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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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주가 지난 14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희비가 엇갈렸다. 그동안 급등했던 이재명 테마주에선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졌다.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관련주도 급락하고 있다. 반면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기 대선 출마를 검토한다고 밝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관련주는 급등 중이다.
16일 오전10시36분 코스피시장에서 이재명 테마주인 에이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57% 내린 3만2850원에 거래됐다. 동신건설도 13.4% 떨어진 5만3500원에 거래됐다. 비상계엄이 해제된 직후부터 13일까지 주가가 6배 급등한 오리엔트정공은 투자위험 종목에 지정돼 이날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이재명 테마주는 정체 테마주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가장 가파르게 뛰었던 종목들이다.
한동훈 테마주인 태양금속은 20% 넘게 내렸다. 대상홀딩스는 17% 떨어졌다. 노을 주가도 6% 대 하락세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준석 테마주인 삼보산업과 넥스트아이는 이날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대선 출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으로 인해 잠재적 대권주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우원식 국회의장 테마주인 뱅크웨어글로벌과 효성오앤비도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시장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들이 정치인과의 인연이 부각되며 급등락하고 있지만 실질적 수혜주로 볼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머니투데이특징주,컷 /사진=임종철 |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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