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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김병주 "한동훈 암살시도, 사실 가능성에 무게…대통령실 도청 미국서 정보 흘러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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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회에 출석한 방송인 김어준 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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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지난 13일)

체포되어 이송되는 한동훈을 사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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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사가 깜짝 놀라며 '동공 지진'이 일어날 정도의 발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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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지난 13일)

조국, 양정철, 김어준 체포되어 호송되는 부대를 습격하여 구출하는 시늉을 하다 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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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국회라는 공론장에 올린 건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왔는데요.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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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윤석열 정권에서는 끊임없이 북풍을 조작을 해서 사회의 어떤 국지전으로 해서 제가 봤을 때 계엄이라든가 이런 걸 일으켜서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려고 많이 노력을 해왔던 걸로 보이고요. 그런 것들을 국내에서 일으켜서 사회 혼란을 만들고 '북한이 조장했다'라고 이렇게 하면서 예를 들어서 이런 계엄의 상황을 만들지 않나 하는 저는 확실한 의심을 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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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위기 상황을 벗어나려 북풍 조작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관련 정보를 미국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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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CBS 김현정의 뉴스쇼

미국 쪽에서 많은 정보들이 좀 흘러나오고 있거든요. 지난번에 셔먼 의원도 공작, 이런 걸 얘기했지 않습니까? 북한 도발이 아니라 우리가 자체 북한이 도발한 걸, 그런 상황을 연출을 해서 할 수 있는 거에 대한 얘기를 했었는데 아마 미국은 대통령실을 지금도 다 도청하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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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국이 도청 사실을 밝힐 수 없는 만큼 사실관계가 드러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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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CBS 김현정의 뉴스쇼

사실은 밝히기가 대단히 쉽지는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그런 걸 정확히 밝히면 본인들이 도청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조금 흘러나오는 것 같고요. 계속 제가 체크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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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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