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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부동산산업대상] 두꺼비세상, 빅데이터 솔루션으로 주거 가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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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는 두꺼비세상은 빅데이터 기반의 아파트·오피스 거래 및 관리 플랫폼 등을 운영하며 부동산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두꺼비세상(대표 유광연·사진)은 부동산 거래 플랫폼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와 아파트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아파트너’, 오피스 관리 앱 ‘오피스너’,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 친환경 수목 관리 서비스 ‘세이브트리’ 등을 운영 중이다.

이 중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는 전국 52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매물 정보 커뮤니티다. 올 한해 플랫폼에 등록된 매물 수는 130만 개로 2019년에 비해 4배 증가했다. 수요자와 공급자 간 맞춤형 매칭을 지원하는 게 장점이다.

아파트너는 입주민들이 사용하는 아파트 관리 앱으로, 현재 전국의 3000여 개 단지, 320만 가구가 사용하고 있다. 기존 아파트에서는 관리사무소와 입주민 간 소통이 엘리베이터 등 물리적인 게시판이나 오프라인 모임에 의존해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없는 한계를 드러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너는 단지 내 소통창구를 디지털화해 관리사무소의 공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민투표를 전자투표로 전환해 입주민이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초에는 보안 및 관리 기능을 특화한 ‘주차 관제 솔루션’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민이 사전에 예약하지 않은 미등록 방문 차량도 키오스크를 통해 세대를 호출해 경비원 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집합건물 관리 솔루션 오피스너에서는 입주사 입·퇴실 관리부터 회의·세미나실 예약, 냉난방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힘입어 서울 국가 산업단지인 구로 디지털단지 내 건물 점유율 15%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파트 무료 경매 정보 제공부터 학군 비교, 정비사업 구역 확인, 갭투자 비율, 지역별 매물 증감률 등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 결정을 돕는다.

친환경 수목 방제 솔루션 세이브트리는 데이터 기반의 수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목 4D 데이터를 수집해 수목 현황과 위험성 데이터를 보여주고, 수목 진료 데이터를 수집해 누적 진료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두꺼비세상은 파편화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연결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아실에서 도출한 아파트 거래 동향을 집을 실제 사고파는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운영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국내 180여 개의 주차 관제 업체 중 80개 이상을 회사와 연동해 호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두꺼비세상은 지난 5월 에너지 관리 업체인 엔서, 오파스넷과 협력해 실시간으로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스마트계량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아파트 전기요금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유광연 두꺼비세상 대표는 “그동안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부동산 분석, 관리, 활용방식 등 산업의 변화를 이끌며 고객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통찰력을 제공해 왔다”며 “안전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통해 주거 가치를 향상하고 생활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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