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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윤삭현 의원 발언에 '푸르밀' 불매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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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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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처가로 알려진 유가공업체 푸르밀이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윤 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불매 운동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윤 의원은 "욕 먹어도 1년 뒤면 (국민이) 다 찍어준다"는 발언으로 공분을 샀고, 이에 따라 탄핵 지지자들 사이에서 푸르밀 제품 불매 운동이 움직임이 포착된 것이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윤 의원과 푸르밀의 관계를 강조하며 불매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윤 의원의 장인은 신준호 푸르밀 회장으로, 신 회장은 롯데그룹 고(故) 신격호 회장의 넷째 동생이다.

윤 의원은 과거 전두환의 사위였으며, 2010년 신 회장의 딸과 재혼했다.

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 정권을 헌납할 수 없다"며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 왔고,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탄핵 반대에도 국민들이 다시 지지해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그는 해당 발언이 일부만 강조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미 여론은 악화된 상태였다.

SNS에서는 "내란에 적극적으로 지지한 윤상현을 응징해야 한다"는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푸르밀 제품 사진에 윤 의원의 얼굴을 편집한 이미지가 공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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